2014년 1월 5일 일요일

세계 전쟁사 연표

기원전 (BC)
 
1200년경 ~ 트로이전쟁
494년경 ~ 467년경 - 페르시아 전쟁
431년경 ~ 404년경 - 펠로폰네소스 전쟁
395년경 ~ 386년경 - 코린토스 전쟁
323년경 ~ 322년경 - 라미아 전쟁
264년경 ~ 241년경 - 제1차 포에니 전쟁
215년경 ~ 205년경 - 제1차 마케도니아 전쟁
218년경 ~ 201년경 - 제2차 포에니 전쟁
200년경 ~ 197년경 - 제2차 마케도니아 전쟁
171년경 ~ 168년경 - 제3차 마케도니아 전쟁
149년경 ~ 146년경 - 제3차 포에니 전쟁
31년경 - 악티움 해전
 
 
서기 (AD)
 
166년 ~ 172년 - 제1차 마르코만니 전쟁
177년 ~ 180년 - 제2차 마르코만니 전쟁
644년 ~ 668년 - 려당 전쟁
993년 - 거란의 고려 1차 침임
1010년 - 거란의 고려 2차 침입
1018년 - 거란의 고려 3차 침입
1096년 ~1270년 - 십자군 전쟁
1264년 ~ 1267년 - 배런 전쟁
1337년 ~ 1453년 - 백년 전쟁
1419년 ~ 1434년 - 후스 전쟁
1455년 ~ 1485년 - 장미 전쟁
1497년 ~ 1499년 - 슈바벤 전쟁
1552년 ~ 1523년 - 기사전쟁
1558년 ~ 1583년 - 리보니아 전쟁
1562년 ~ 1598년 - 위그노 전쟁
1568년 ~ 1648년 - 네덜란드 80년 독립 전쟁
1592년 ~ 1597년 - 임진왜란
1597년 ~ 1598년 - 정유재란
1618년 ~ 1648년 - 30년 전쟁
1627년 - 정묘호란
1636년 ~ 1637년 - 병자호란
1652년 ~ 1654년 - 제1차 영국-네덜란드 전쟁
1655년 ~ 1660년 - 스웨덴-폴란드 전쟁
1655년 ~ 1667년 - 제2차 영국-네덜란드 전쟁
1672년 ~ 1674년 - 제3차 영국-네덜란드 전쟁
1672년 ~ 1678년 - 네덜란드 전쟁 (프랑스-네덜란드 전쟁)
1689년 ~ 1697년 - 팔츠 계승 전쟁, 윌리엄왕 전쟁
1700년 ~ 1721년 - 북방 전쟁
1701년 ~ 1741년 - 스페인 계승 전쟁
1733년 ~ 1735년 - 폴란드 계승 전쟁
1740년 ~ 1763년 - 슈리지엔 전쟁
1744년 ~ 1748년 - 조지왕 전쟁
1754년 ~ 1763년 - 프렌치-인디아 전쟁
1756년 ~ 1763년 - 7년 전쟁 발발
1757년 ~ 1769년 - 제1차 마이소르 전쟁
1768년 ~ 1774년 - 제1차 러시아-투르크 전쟁
1774년 - 로힐라 전쟁
1775년 ~ 1782년 - 제1차 마르타 전쟁
1775년 ~ 1783년 - 미국 독립 전쟁
1778년 ~ 1779년 바이에른 계승 전쟁
1780년 ~ 1784년 - 제2차 마이소르 전쟁
1787년 ~ 1791년 - 제2차 러시아-투르크 전쟁
1790년 ~ 1792년 - 제3차 마이소르 전쟁
1792년 ~ 1793년 - 혁명전쟁
1797년 ~ 1815년 - 나폴레옹 전쟁
1799년 - 제4차 마이소르 전쟁
1803년 ~ 1805년 - 제2차 마르타 전쟁
1806년 ~ 1812년 - 제3차 러시아-투르크 전쟁
1812년 ~ 1814년 - 미영 전쟁
1814년 ~ 1816년 - 네팔 전쟁
1817년 ~ 1818년 - 제3차 마르타 전쟁
1818년 - 제1차 세미놀 전쟁
1821년 ~ 1829년 - 그리스 독립 전쟁
1824년 ~ 1826 - 제1차 버마 전쟁 (제1차 영국-미얀마 전쟁)
1825년 ~ 1830년 - 디포네고로 전쟁
1828년 ~ 1829년 - 제4차 러시아-투르크 전쟁
1834년 ~ 1840년 - 제1차 카를로스 전쟁
1835년 ~ 1842년 - 제2차 세미놀 전쟁
1838년 ~ 1842년 - 제1차 영국-아프간 전쟁
1840년 ~ 1842년 - 아편 전쟁
1845년 ~ 1846년 - 제1차 시크 전쟁
1846년 ~ 1848년 - 멕시코 전쟁
1848년 ~ 1849년 - 제2차 시크 전쟁, 제1차 이탈리아-오스트리아 전쟁 (제1차 이탈리아 독립 전쟁)
1852년 - 제2차 버마 전쟁 (제2차 영국-미얀마 전쟁)
1853년 ~ 1856 - 크림 전쟁 (제5차 러시아-투르크 전쟁)
1856년 ~ 1857년 - 영국-페르시아 전쟁
1856년 ~ 1860년 - 애로호 전쟁 (제2차 아편 전쟁)
1859년 - 제2차 이탈리아-오스트리아 전쟁 (제2차 이탈리아 독립 전쟁)
1860년 - 제2차 카를로스 전쟁
1861년 ~ 1865년 - 남북전쟁
1865년 ~ 1870년 - 파라과이 전쟁
1866년 - 프로이센-오스트리아 전쟁 (7주 전쟁), 병인양요, 제3차 이탈리아-오스트리아 전쟁 (제3차 이탈리아 독립전쟁)
1869년 - 제3차 카를로스 전쟁
1870년 ~ 1871년 - 보불 전쟁
1871년 - 신미양요
1873년 ~ 1903년 - 아체 전쟁
1873년 ~ 1879년 - 제4차 카를로스 전쟁
1876년 ~ 1878년 - 세브리아-투르크 전쟁
1877년 - 세이난 전쟁
1878년 ~ 1880년 - 제2차 영국-아프간 전쟁
1884년 ~ 1885년 - 청-프랑스 전쟁
1885년 - 제3차 버마 전쟁 (제3차 영국-미얀마 전쟁)
1894년 ~ 1895년 - 청일 전쟁
1895년 ~ 1896년 - 1차 에티오피아 전쟁
1898년 - 미국-스페인 전쟁
1899년 ~ 1902년 - 보어 전쟁
1904년 ~ 1905년 - 러일 전쟁
1908년 ~ 1912년 - 알바니아 독립 전쟁
1911년 ~ 1912년 - 이탈리아-투르크 전쟁
1912년 ~ 1913년 - 제1차 발칸 전쟁
1913년 - 제2차 발칸 전쟁
1914년 ~ 1918년 - 제1차 세계대전
1919년 ~ 1926년 - 리프 전쟁
1920년 - 러시아-폴란드 전쟁, 안후이즈리 전쟁
1924년 ~ 1928 - 핑톈즈리 전쟁
1931년 ~ 1932년 - 만주사변 (만주 전쟁)
1935년 ~ 1936년 - 2차 에티오피아 전쟁
1936년 ~ 1939년 - 스페인 내란
1937년 - 중일 전쟁
1939년 ~ 1945년 - 제2차 세계대전
1941년 ~ 1945년 - 독소 전쟁
1941년 ~ 1945년 - 태평양 전쟁
1945년 ~ 1949년 - 인도네시아 재침략 전쟁
1946년 ~ 1954년 - 인도차이나 전쟁
1947년 ~ 1949년 - 제1차 중동전쟁
1948년 ~ ?? - 미얀마 내전
1950년 ~ 1953년 - 한국 전쟁 (6.25 전쟁)
1954년 ~ 1962년 - 알제리 전쟁
1956년 ~ 1957년 - 제2차 중동 전쟁
1960년 ~ 1975년 - 베트남 전쟁
1967년 - 제3차 중동 전쟁
1967년 ~ 1970년 - 비아프라 전쟁
1969년 - 축구 전쟁 (100시간 전쟁, 3일 전쟁)
1972년 ~ 1976년 - 대구 전쟁
1973년 ~ 1974년 - 제4차 중동 전쟁
1975년 ~ 1999년 - 동티모르 사태
1977년 - 이중대리 전쟁
1978년 ~ 1989년 - 아프간 사태
1979년 ~ 1887년 - 중공-베트남 전쟁 (중월 전쟁)
1980년 ~ 1988년 - 이란-이라크 전쟁
1982년 - 포클랜드 전쟁
1991년 - 걸프 전쟁
1991년 ~ ?? - 소말리아 내전
1991년 ~ 1995년 - 유고 내전
2001년 - 미국-아프간 전쟁
2003년 - 이라크 전쟁

기원전 기원후

기원전을 뜻하는 BC와 기원후를 뜻하는 AD는 그 의미가 무엇이든 지금은 너무나 널리 쓰이고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려고 하지도 않고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. 그러나 일본이 아직도 메이지(明治)니 헤이세이(平成)이니 하는 연호를 사용하여 연대 표시를 하고 있음을 기억한다면 그 옳고 그름을 떠나 연대표시라는 것이 세상 모든 사람, 모든 나라에서 같은 것을 사용해야만 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. 물론 우리나라도 1950년대까지는 단기(檀紀, 단군 기원)를 사용했다.

특히 BC와 AD가 어떤 의미를 갖고 언제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는지 알고 나면 여러분의 생각에 꽤 큰 충격이 있을 것이다. 우선 우리말부터 살펴보자. 기원(紀元)이란 햇수를 세는 기준이 되는 해를 뜻한다. 그러니까 기원전(紀元前)이란 햇수를 세는 기준이 되는 이전이란 의미다. 사실 나로서는 이 단어의 의미를 오래전부터 이해할 수 없었다. 선사시대(先史時代)가 역사의 기록을 남기기 이전 시대란 것은 그래도 이해가 간다. 기원전 수천 년 동안 인류는 대단한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고, 인류의 기원, 문명의 기원, 다양한 종교의 기원, 철학의 기원이 될 만한 자취를 남긴 것도 사실이다. 그런데 갑자기 햇수를 세는 기준이 왜 그때부터 시작되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. 사실 지금도 기원전 시기가 햇수를 세는 기준도 못 되는 낙후된 시대라는 인식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. 그래서 서기전(西紀前), 그러니까 서양에서 사용하는 기원 이전이라는 명칭이 더 옳다고 생각한다.

그렇다면 기원전이란 명칭은 언제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을까? 기원전, 즉 BC는 기원후, 즉 AD와 떼어서는 생각할 수 없는 개념이다. BC는 알다시피 ‘before Christ’, 즉 ‘그리스도 이전’이란 의미다. 그러니까 결국 기원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뜻한다. 그리스도 탄생 이전은 햇수로서의 의미도 없다는 기독교적 사고의 산물인데, 이것도 사실은 17세기에 들어서야 사용하기 시작했다. 그 전에는 A.U.C.(ab urbe condita), 즉 ‘도시의 건립으로부터’라는 뜻을 갖는 용어를 사용했다. A.U.C.는 기원전 753년이 원년인 것으로 보이는데, 이때 도시란 곧 로마를 의미한다. 한편 A.M.(anno mundi)도 사용했는데, 이는 ‘세상의 해’라는 의미로 기원전 3761년에 세상이 창조되었다고 보는 유대교 책력에 따른 것이다.

한편 AD는 ‘anno Domini’, 즉 ‘주님의 해’란 뜻으로, 이를 처음 제정한 이는 로마의 수도원장 디오니시우스 엑시구스(Dionysius Exiguus)였다. 500년 무렵 스키티아에서 태어난 그는 예수의 탄생 연도를 로마의 건국기원 753년으로 계산했는데, 실제로 예수는 그보다 약 4년 앞서 탄생한 것으로 여겨진다. 한편 그가 제정한 서력기원, 즉 서기는 유럽에선 11세기, 스페인에선 14세기, 그리스 문화권에서는 15세기가 되어서야 일반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.

하나 더! 디오니시우스는 0이란 숫자를 활용할 줄 몰랐다. 그런 까닭에 기원을 0년부터가 아닌 1년부터 시작했으며, 이 전통이 이어져 21세기 또한 2000년이 아닌 2001년에 시작되었다.
[네이버 지식백과] 기원전과 기원후 - BC와 AD (세상의 모든 지식, 2007.6.25, 서해문집)